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학교 적응 지원,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기관을 공모했다.
국립부경대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 2학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는 경상권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를 주관으로 테듀교육진흥원㈜, ㈜에듀비전 등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운영한다. 부산교육대 교육학과, 신라대 교육학과, ㈜상상하루, ㈜놀잇, ㈜두잇사이언스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학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울산, 경남 3개 지역에 늘봄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해 30개교를 대상으로 60학급 이상의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1,800차시)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내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연계해 각종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 등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동남권 대학들의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협력해 각 대학의 대학생들까지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연계에도 나선다.
국립부경대 경상권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기관 등과 민관 참여형 늘봄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해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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