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센터장 이혁기)은 교육기부 자원 발굴과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국립부경대-경남대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이번 협약은 경상권 내 교육기부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예술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기부 기반 확장을 위해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관련 연구와 정책 제안 공동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기부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지역의 예술·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기관, 기업, 개인 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의 교육기부 생태계 조성과 범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