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람회에서 수상한 금반초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와 함양 금반초등학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6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교육감상인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의 협력학교인 금반초는 출품작 ‘엄천강 유역의 수달생태 분포현황과 보존방안 연구’가 우수상, ‘얼국새코미꾸리의 서식지 특성 및 보조방안 연구’가 장려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반초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센터와 함께 과학수업 활동을 특화한 ‘1인 1주제 탐구 발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을 올해 과학전람회에 출품해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경남과학전람회는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 본선에서 120여편의 출품작이 겨뤘다.
국립부경대에서는 김태진 교수(해양학전공), 이상길 교수(식품영양학전공), 이송이 교수(화학과), 이승준 교수(식품영양학전공)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전람회 프로젝트 컨설팅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활동을 펼쳤다.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지정받아 2023년 국립부경대학교 내에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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